SK하이닉스,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공로 경찰청 감사패 받아
SK하이닉스,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공로 경찰청 감사패 받아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9.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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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업 간담회’를 열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에 대한 경찰청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경찰청 대변인 김진표, 경찰청 수사국장 배용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창룡, 경찰청장 민갑룡,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담당,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SK하이닉스 박현 지속경영추진담당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업 간담회’를 열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에 대한 경찰청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경찰청 대변인 김진표, 경찰청 수사국장 배용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창룡, 경찰청장 민갑룡,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담당,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SK하이닉스 박현 지속경영추진담당.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하이닉스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6,0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7월부터 4,000명에게 추가로 보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욱 부회장은 “이 사회공헌 사업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민ㆍ관 협력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다”며, “보급대수와 대상 범위를 넓혀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SK하이닉스와의 협력 덕분에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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