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는 재무적 성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존속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비재무적 요인들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 항목은 총 24개 영역 103문항으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 활동 전반을 살폈으며 기업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검토했다.
올해 평가는 전 세계 82개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KT를 포함해 총 9개 통신기업만이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DJSI 월드 9년 연속 편입은 KT가 추구해 온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기업 가치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KT는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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