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마스-예림IT, 암호화폐 무선카드단말기 공급계약 체결
젠틀마스-예림IT, 암호화폐 무선카드단말기 공급계약 체결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8.09.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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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상용화 위해 구체적인 협의 들어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젠틀마스(총괄이사 신현일)가 10일 IT 전문기업 예림아이티(대표 이병진, 이하 예림IT)와 국내 최초 암호화폐 이동형 결제단말기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계약은 암호화폐를 실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단말기(ATM, 포스 등) 등을 상용화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서다.
 

신현일 젠틀마스 총괄이사는 “지금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아이콘인 암호화폐의 춘추전국시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부재인 상황에서 암호화폐 보유자의 암호화폐 사용 확장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단말기 상용화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괄이사는 “소비자와 업주가 기존 시스템인 카드를 긁거나, 핀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적은 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있는 젠트리온(암호화폐)으로 결제를 이용하려 한다면, 스마트폰의 젠트리온 전용 암호화폐 지갑 앱에서 QR코드를 꺼내 코드를 스캔하여 지불하거나 사용자의 스마트폰(NFC기술)을 활용한 ‘스캔-앤-페이’의 방법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며 베타버전의 단말기로 직접 시현을 선보이기도 했다.
 
젠틀마스 측은 예림IT와 정식계약 이전부터 이미 다양한 단말기의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에 있었으며, 예림IT와 정식 계약 후 암호화폐 젠트리온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상용화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 올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젠틀마스측은 이동형 암호화폐 단말기와 함께 단말기에 사용되는 카드와 페이 시스템도 개발 중이며, 완성 후 안정화 테스트를 거친 뒤 협의 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안정적인 사용과 거래 구현, 가맹점 확보 등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젠틀마스는 이번 예림IT와 암호화폐 단말기 공급 계약으로 암호화폐 젠트리온의 확장성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림IT 무선단말기는 기존 신용카드, 체크카드, 위쳇페이, 알리페이 등 결제시스템이 탑재된 단말기로 이번 계약으로 암호화폐 젠트리온 결제시스템을 단말기 결제시스템에 코딩해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국에 공급한다.
 
한편, 예림IT는 뱅크월렛 카카오 전국 단말기 계약, HNP 퀵서비스물류협회, Kl물류, 한국총푸드카연합회 등에 단말기 공급계약을 한 IT전문기업으로 최근 사단법인 대한주차산업협회와도 MOU를 체결, 퀵 및 화물연대, 푸드카, 쇼핑몰 등 제휴가맹점에서 젠트리온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번에 양사가 개발, 공급하는 단말기에 적용하는 암호화폐는 젠틀마스가 개발한 암호화폐인 ‘젠트리온’으로 한정(독점) 계약하고, 추후 단말기에 추가될 암호화폐 선정은 젠틀마스의 고유 권한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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