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싸 "한국 IIoT 시장서 매년 20% 이상 성장세…지속적인 투자 이어갈 것"
모싸 "한국 IIoT 시장서 매년 20% 이상 성장세…지속적인 투자 이어갈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9.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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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 소개 및 한국 시장 전략 발표
(왼쪽부터) 스탠리 루 모싸코리아 총괄, 찰스 첸 모싸 아태 총괄, 강의중 모싸코리아  기술영업부 본부장
(왼쪽부터) 스탠리 루 모싸코리아 총괄, 찰스 첸 모싸 아태 총괄, 강의중 모싸코리아 기술영업부 본부장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모싸(Moxa)는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소개 및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모싸코리아 총괄인 스탠리 루는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18년 초 기술 연구소와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기술 연구소에서는 개발된 솔루션이 고객 인도에 앞서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고 있으며, 교육 센터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모싸의 핵심 기술 및 노하우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에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현지 파트너사들에게 현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술 이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다. 모싸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더 나은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모싸는 에지 커넥티비티에서 산업용 컴퓨팅과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 IIoT용 커넥티비티를 가능하게 하는 수천 가지의 제품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싸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IIoT 시장, 특히 철도, 교통, 전력, 자동화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산업 자동화에 부합하는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현지 고객들의 맞춤화 및 지속적인 최적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싸의 기술영업부 강의중 본부장은 한국 IIoT 시장에 신기술 도입률이 높아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공장 설비를 인더스트리 2.0/3.0에서 인더스트리 4.0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이더넷 인프라가 널리 구축되어 있고 정보 디지털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IIoT 기술을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I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모싸의 첨단 에지투클라우드 IIoT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고객에게 에지 디바이스 층에서 공용 또는 사설 클라우드의 정보 층으로 데이터를 매끄럽게 전송할 수 있는 편리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전송 및 분석 작업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요구사항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모싸의 디바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토털 솔루션이 있는데, 수집된 데이터가 모싸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되어 추가 분석이 이루어진다.

한국 시장은 모싸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의 16~20%를 차지하며 매해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모싸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현지에 영업 및 기술 지원 팀을 구축하고 현지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IIoT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싸는 전력 및 교통 분야의 솔루션 개발을 위해 IIoT 분야에서 첨단 에지 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최근 한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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