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사용자 개인에 집중하는 검색으로 진화
네이버 검색, 사용자 개인에 집중하는 검색으로 진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8.3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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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저장소 ‘검색MY’ 기능 오픈
맞춤형 검색
맞춤형 검색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 검색이 다변화된 검색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지, 음성, 실시간 위치 등에 따른 인식검색을 강화한데 이어, 세분화된 검색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사용자 개인에 집중한 검색 기능들을 선보인다. 
 

네이버가 30일 검색을 하다 마음에 드는 정보를 바로 저장하고, 추후에 다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검색MY’ 기능을 오픈했다.
 
검색MY는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 검색을 이용하다 유익한 정보를 접하면 바로 저장해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저장소’와 같은 개념이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SNS나 정보 탐색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결과를 발견했을 때, ‘나만보기’로 공유하거나 링크(URL)를 따로 복사해 메모장앱, 메신저창 등에 공유하던 경험에서 착안하여, 보다 간단하고 편리한 정보 탐색을 지원하고자 검색MY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8월 초부터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개인의 검색 의도와 맥락에 따른 맞춤형 검색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검색은 사용자들이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도 저마다의 콘텐츠 소비 패턴에 따라 다른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일례로, ‘히트’와 같이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이루어진 검색어의 경우, 평소 게임 문서를 자주 구독하는 사용자에게는 게임 정보를 다른 콘텐츠보다 상단에 우선 보여줌으로써 클릭수 등의 진입장벽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 데이터를 다면적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추천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를 추후 데이터를 분석할 때 참고하여 순환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했다.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김광현 리더는 “검색MY와 맞춤형 검색은 결국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탐색시간을 줄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한 시도”라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검색 관련 AI기술을 고도화하여 사용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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