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업 “고수익 보장…과대 광고일수록 허위 가능성 매우 높아”
유사투자자문업 “고수익 보장…과대 광고일수록 허위 가능성 매우 높아”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8.2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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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00프로 확실히 보장”이라는 광고는 누구나 한번쯤은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배너 또는 각 사이트 댓글 등으로 봤을 것이다. 이러한 투자 관련 수익률 보장 등이라는 확실성 광고는 90프로 이상이 허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광고를 집행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도 이를 사실적으로 보장하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다.

하지만 주식투자 입문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허위광고에 속아 그에 대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피해만 받고 환불을 요청하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허위광고를 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환불 정책도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체계화를 시켜 사실상 피해자들은 환불도 100프로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상태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투자 자문업자와는 달리 금감원에 별도 복잡한 절차나 여러 기준화된 서류 없이도 신고만 하면 누구든지 운영이 가능한 업체이다.

이렇듯 손쉬운 사업신고와 금감원의 엄격한 규제에 갇혀있는 투자자문과는 달리 별도의 관리감독이 이루어지지 않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과대, 허위, 불법 광고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카카오톡 리딩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 유사 투자 자문 업체는 “유사투자자문업은 허위광고나 불법광고로 무조건 고객 모으기에 집중할 것 이 아니라 투자 자문업과는 달리 1대 다수에게 리딩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 올바른 정보와 유익한 투자 관련된 교육 자료가 제공되어야 한다”라고 유사투자자문업의 본래 목적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많은 만큼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짐에 따라 과대 광고나 허위 광고를 하지 않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이러한 불법적인 광고로 인하여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전체적으로 안 좋아지는 것이 상당히 우려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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