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국제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6’ 우승
라온시큐어, 국제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6’ 우승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8.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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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이종호 팀장이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대회 ‘DEFCON CTF 26’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라온시큐어 이종호 팀장이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대회 ‘DEFCON CTF 26’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의 화이트햇센터 소속 이종호 팀장이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defkor00t팀)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9~12일 개최된 국제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6’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DEFCON CTF’는 해킹 올림픽 중에서도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국제해킹방어대회로써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우승팀인 미국의 PPP팀을 제치고 2015년 우승에 이어 3년만에 대한민국 팀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월 한국에서 개최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8’에서는 라온 화이트햇센터 소속 이종호 팀장이 출전한 ‘앙진모띠’팀이 우승, PPP팀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라온시큐어는 이번 대회 우승에 이어 일본 세콘(SECON CTF) 우승, 대만 히트콘(HITCON CTF) 3연패를 달성하며,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를 연이어 석권했다.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를 석권한 이종호 팀장은 현재 라온 화이트햇센터에서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뛰어난 해킹 기술과 보안취약점 제보 등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사이버 가디언스’로 위촉되어 활동하였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정보보호전문위원회 기술전문위원 등 정부 주요 사업에서 사이버 위협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라온시큐어 부사장 겸 라온 화이트햇센터 대표 이정아 부사장은 “실전형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인 ‘RAON CTF’를 통한 대학교 실습교육 확대 등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및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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