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상반기 글로벌 수주 120억원…전년比 120%↑
티맥스소프트, 상반기 글로벌 수주 120억원…전년比 120%↑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8.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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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동철)는 2018년 상반기 글로벌부문에서 약 12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6년 약 160억 원의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해에는 약 200억 원의 글로벌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약 1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고 성장을 지속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2015년에는 약 7%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약 20%까지 확대됐고 올해에는 글로벌 SW 기업에 걸맞게 25%까지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스페인에서 항공교통 관제 및 통신 분야의 최대 글로벌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기업과 약 16억 원 규모의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굴지의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에도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과 미들웨어 ‘제우스)’,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등 티맥스 제품을 5년 간 60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도 수주했다.

이 외에도 일본 법인은 일본 최대의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사업을 수주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법인은 700여 개 상당의 중국 전역 현대자동차 서버에 제우스 및 티베로를 설치해 판매딜러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약 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의 연금관리공단에 티베로를 약 14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SW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김동철 대표는 “티맥스의 시스템 SW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없던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티맥스는 물론 국내 SW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 경제의 신 성장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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