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청 없이 통화요금 1.98원, 10분 써도 1,188원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T 로밍 ON 적용 국가는 13개가 됐다.
인도네시아가 로밍ON 서비스국가에 포함되면서 아시안게임 (8월 18일 ~ 9월 2일) 원정 응원을 떠나는 KT고객의 통화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휴양지로 많이 방문하는 발리에서도 부담 없이 통화 할 수 있다.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로밍ON 출시 후 이용자들의 음성통화량이 75%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들이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적용 국가를 계속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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