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누구', 워커힐 객실에서 손님 맞는다
SK텔레콤 AI '누구', 워커힐 객실에서 손님 맞는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8.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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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객실내 조명·커튼·온도·게스트 서비스, 호텔정보 안내 등 음성 제어 가능해져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비스’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우선 적용했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비스’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우선 적용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에서도 AI 음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9일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비스’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우선 적용하여 객실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체 객실 대상으로는 3분기 내 적용 예정이다.
 
이번 AI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 적용은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7월 초 24시간 편의점 ‘씨유(CU)’에 적용된데 이어 두번째이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객실에 설치된 ‘누구’를 통해 고객들은 객실의 조명, 커튼, 온도설정 및 게스트 서비스 설정 등을 음성으로 쉽게 제어하게 되며, 입실할 때는 AI가 들려주는 웰컴 음악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 스카이야드, 셔틀버스 등의 호텔 내 시설정보들과 체크아웃 시간, 조식 시간 등 호텔 이용에 필요한 정보들도 손쉽게 음성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명순 AI 사업유닛장은 “이번 ‘누구’ 서비스의 비스타 워커힐 서울 적용은 인공지능의 영역을 B2B 호텔 서비스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올해 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GUI 기반의 오픈 플랫폼 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대중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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