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WAN,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고밀도 스위칭 및 라우팅 제품 전반에 400GbE를 도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술은 서비스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400GbE 전환을 통해 네트워크 경제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최신 5G,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클라우드, 4K 비디오 제작 및 배포에 따른 대역폭 요구 증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비트당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니퍼 PTX, QFX, MX 시리즈에 혁신적인 400GbE 기술이 추가됨으로써 백본, 피어링, DCI(Data Center Interconnect), 확장형 메트로 코어, 텔코 클라우드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IP 패브릭 등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고강도 보안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례에 활용될 것이다.
주니퍼는 최근 발표한 400GbE급 주니퍼 펜타 실리콘의 뒤를 이어 차세대 익스프레스 플러스 및 Q5 실리콘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익스프레스 플러스 및 Q5 실리콘은 네이티브 400GbE 및 플랙스 이더넷을 지원하며, 긴밀한 MACsec 통합으로 무단 데이터 인터셉트를 차단한다. 주니퍼의 차세대 실리콘은 이전 세대의 모든 기존 기능을 제공하면서 높은 수준의 텔리메트리, SPRINGv6, VXLAN EVPN 지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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