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 북스, e-북 시장 1위 차지
T스토어 북스, e-북 시장 1위 차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4.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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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구매건수 2억 건, T스토어 북스(App) 1,300만 건 다운로드 육박

[아이티비즈] e-북 시장에서 SK플래닛의 T스토어 북스(T store books)가 순이용자수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전자책 관련 앱 중 T스토어 북스 50만명, 네이버 북스 28만명, Google Play 북 24만명으로 2위와 3위를 합친 숫자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다양한 전자책 브랜드들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T스토어 북스가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T스토어 북스의 도서 누적 구매건수는 191,961,631권(2015.3.31기준)으로 곧 2억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e-Book 업계 최고 수준으로 4,000만권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타 전자책 브랜드와는 압도적인 차이다.

또한 판매 콘텐츠 수는 78만건이 넘고 실제 등록된 콘텐츠는 133만건이 넘는다. T스토어 북스에 입점한 판매업체 수도 100개나 되어 단연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T스토어 북스 관계자는 높은 성과에 대해 “T스토어 북스(App) 다운로드 수가 1,300만 가까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자수와 구매건수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스터블루, 북큐브네트웍스, 북팔,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100개의 유력 판매업체를 구축해서 차별화 한 것 역시 큰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 북스는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e북 <강철의 열제> 와 웹툰 <통>이라고 발표했다. 게임시나리오, 웹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우리 작가의 대표소설로 알려진 <강철의 열제-이계 정벌기>는 판타지 마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철의 열제>는 총 21권의 단행본으로 전권 대여 시 1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요 웹툰의 제왕으로 알려진 <통>은 부산 주먹의 전설 이정우의 서울 상경기를 다룬 내용으로 민(Meen)과 백승훈 작가의 대표작이다. 현재 T스토어 북스에서 독점 공개 중인 웹툰 <통>은 발매시 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를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현재 시즌2를 연재 중이다. 웹툰 <통>은 매주 일요일마다 T스토어 북스 앱(App)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재 61화까지 연재 완료됐다.

최근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화제로 로맨스 소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로맨스 소설의 바람은 e북 업계에도 영향을 미쳐 3040세대의 여성들의 사용량이 급증했다. T스토어 북스 역시, 장르별 거래액 순위를 파악한 결과 소설 분야에서는 로맨스, 만화 분야에서는 순정이 가장 많은 판매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 숫자로 보는 T스토어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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