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삼송캐스터, 에어카트 사업 손잡아
네이버랩스-삼송캐스터, 에어카트 사업 손잡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7.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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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와 삼송캐스터의 MOU 체결식에서 김재현 대표(왼쪽)와 석상옥 리더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랩스와 삼송캐스터의 MOU 체결식에서 김재현 대표(왼쪽)와 석상옥 리더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는 삼송캐스터(대표 김재현)와 도서관용 에어카트(AIRCART)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 대상인 에어카트는 네이버랩스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전동카트이다. 에어카트는 뛰어난 디자인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무거운 물체를 운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 2017’에서 첫 공개됐다. 병원, 도서관, 공장 등 사람 또는 물체를 빈번이 운반해야하는 곳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부산에 위치한 F1963 YES24 중고서점에 도입되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삼송캐스터와 힘을 모아 먼저 도서관용 에어카트 상용화에 집중해 도서관 및 서점 직원들의 업무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의 석상옥 리더는 “기술 연구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널리 쓰일 수 있는 영역에 상용화를 진행하여 로봇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에어카트는 도서운반용 뿐만 아니라 의료용 카트, 마트용 카트, 공항용 스마트 카트, 공구함용 스마트 카트 등으로 널리 쓰일 수 있는 기술이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송캐스터 측은 “에어카트 상용화를 위한 첫번째 여정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도서관 및 서점 직원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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