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기업 '레드스톤소프트' 인수…EDR 사업 강화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기업 '레드스톤소프트' 인수…EDR 사업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7.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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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5천만원 규모 보유지분 100% 인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이상 행위 분석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레드스톤소프트(대표 권진욱)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언스가 레드스톤소프트 보유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총 26억5천만원 규모다. 레드스톤소프트는 2017년 1월 안랩, 하우리, 삼성SDS 출신의 보안솔루션 전문가 그룹이 창업한 회사로 드라이버 개발자, 악성코드 분석가 등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 핵심 개발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산업용 커넥티드 기기의 정보 및 행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중개체 행위 분석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6개월 만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의 투자 유치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측은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한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하고, 이 기업이 보유한 이상 행위 분석 기술을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에 통합해 하반기 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의 이동범 대표는 “신ㆍ변종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를 신속하게 탐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기술과 파일리스(Fileless) 위협 대응을 위한 이상 행위 분석 기술이 필수로 관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인수했다”며 “지니언스는 국내 환경에 필요한 I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EDR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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