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강북지역 아파트 가파른 상승세 속 신축빌라 매매 활발
오투오빌, 강북지역 아파트 가파른 상승세 속 신축빌라 매매 활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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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강남권 아파트값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가운데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을 빠르게 추격 중이다.

지난 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종로, 중, 용산 등 서울 도심권 집값은 지난해 말에 비해 5.72% 상승해,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의 ‘강남4구’ 상승률(5.05%)을 웃돌았다.

특히 용산(6.72%)은 누적 상승률을 기준으로 송파(6.19%)를 제치고 서울 시군구 중 가장 많이 오른 지역에 등극했으며, 광진(5.19%), 중(4.99%), 성동(4.88%), 성북(4.69%), 서대문(4.67%) 등 지역들도 서초(3.92%), 강남(4.56%)의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는 “강북지역이 강남보다 정부 규제의 타격을 덜 받기 때문에 강남보다 덜 내리거나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최근 재건축보다 재개발, 도시재생 등이 활발해지면서 강북권 신축빌라의 매매 거래량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하반기 공시가격 현실화 등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 많은 아파트의 대안으로 재개발, 도시재생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강북권 신축빌라의 매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신축빌라의 분양 및 매매, 전세 등 시세와 상세 매물정보 제공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합리적인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곳의 모든 시세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동산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집나와’의 빅그램에 제공되는 시세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공릉역), 상계동(상계역) 신축빌라는 1㎡당 602만원, 658만원이며, 동작구 사당동(사당역)과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는 694만원과 840만원에 분양 및 매매 진행중이다.
강동구 천호동(천호역), 암사동(암사역) 신축빌라는 평균 782만원대에 거래되며, 강서구 등촌동(등촌역)과 화곡동(화곡역)은 737만원, 845만원대에 신축빌라 분양이 이뤄진다. 중랑구 상봉동(상봉역), 면목동(면목역) 신축빌라는 평균 747만원대이다.

은평구 녹번동(구산역), 불광동(불광역) 신축빌라는 734만원, 688만원이며, 영등포구 신축빌라 중 양평동5가(양평역)와 영등포동(영등포구청역)은 평균 869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성북구 신축빌라 중 돈암동(길음역), 정릉동(정릉역) 신축빌라는 774만원, 646만원에 분양 및 매매가 이뤄지며, 양천구에서는 목동(목동역), 신정동(신정역) 신축빌라가 각각 810만원, 866만원에 분양 및 매매되고 있다.

수도권 경기도의 경우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과 식사동 신축빌라가 311만원, 393만원에 거래되며, 풍동(풍산역) 일대는 이보다 높은 457만원대에 신축빌라 분양이 진행중이다. 군포시 당정동(당정역), 당동(군포역) 신축빌라는 평균 474만원대이다.

부천시 송내동(송내역)과 소사본동(소사역) 신축빌라는 평균 462만원대이며, 안양시 석수동(관악역)과 안양동(안양역) 신축빌라는 471만원, 537만원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만수동(만수역) 신축빌라와 구월동(간석역)이 평균 336만원대, 부평구 삼산동신축빌라와 부평동(부평역), 십정동 신축빌라가 각각 383만원, 338만원, 278만원 순으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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