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OCR팀', 국제경진대회서 가장 높은 점수 기록…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네이버 'OCR팀', 국제경진대회서 가장 높은 점수 기록…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7.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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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의 공동 OCR 연구 팀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국제패턴인식협회인 ‘IAPR’이 시작한 국제경진대회인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을 통해 올해만 세 가지 과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은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상에서 텍스트를 감지/인식하는 기술인 Robust Re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경진 대회이다.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한 과제와 해당 점수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한 과제와 해당 점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크게 이미지에서 ▲문자의 위치를 찾는 ‘검출 기술’과 ▲문자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인식 기술’로 나뉘는데, 특히 네이버의 문자 검출 기술이 알리바바, 텐센트, 센스타임 등 글로벌 업계와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네이버 클로바 비전팀의 이활석 연구자는 “OCR 분야의 공신력 있는 세계 경진대회에서 네이버가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OCR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네이버의 컴퓨터 비전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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