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 美 커뮤니티은행ㆍ신용협동조합에서 EMV 카드 현장발급 서비스 개시
쇼어라인, 美 커뮤니티은행ㆍ신용협동조합에서 EMV 카드 현장발급 서비스 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4.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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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젬알토 자회사인 쇼어라인이 미국 내 커뮤니티 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의 요구에 맞춰 EMV 은행카드의 현장발급을 가능케 하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쇼어라인의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통해 은행은 카드 개인화, 조달, 현장 인쇄뿐만 아니라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포함한 EMV 호환 현장 발급 프로그램을 손쉽게 업그레이드하거나 설치할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고객에게 EMV 카드를 발급함에 따라 금융기관은 카드 사용인증 및 실제 사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다.

카드의 현장 발급을 통해 금융기관은 운용비를 절감하고 카드 배송과 카드 사용을 위한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6,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이 있으며, 이들 소규모 금융기관은 5만 여 개에 이르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쇼어라인에게는 큰 잠재 시장이 될 수 있다.

아이트그룹에 따르면, 은행 지점 내 카드 장비 설치는 2015년 급증하기 시작해 2018년이면 카드의 현장 발급이 주요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쇼어라인의 종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해 금융기관은 성장세에 있는 현장발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커뮤니티 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이 EMV 카드를 현장에서 발급할 수 있게 되면, 지점 내 업무 혼잡을 막고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행은 이 기회를 활용해 고객에게 직접 새로운 서비스와 제공사항을 알릴 수 있다.

바딤 케이건(Vadim Kagan) 쇼어라인 사업개발총괄은 “우리의 개인고객 서비스는 단순한 카드 현장 발급차원의 서비스가 아니다. 전문 서비스팀이 장비 배치와 설치과정에서부터 지속적인 일상 서비스 지원까지 모든 단계를 통해 고객을 돕고 있다“며, “젬알토의 세계적인 EMV 전문지식을 활용한 우리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칩카드(chip card) 개인화와 조달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없애 고객들에게 즉각적인 EMV 카드 발급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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