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5G 기지국 및 위상배열 레이더 개발 가속화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는 업계에서 가장 넓은 대역폭의 RF 트랜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제품을 사용하면 5G 사업 전개 가속화와 2G/3G/4G 커버리지 유지, 위상 배열 레이더 설계 간소화 작업 모두를 하나의 RF 플랫폼 상에서 처리할 수 있다. ADRV9009 RF 트랜시버는 이전 세대 제품의 2배인 200MHz의 대역폭을 제공하고 약 20개의 부품들을 대체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는 절반으로, 패키지 크기는 60%까지 줄일 수 있다.
ADRV9009는 기존의 모든 이동통신 표준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RF 트랜시버이다. 신제품은 75MHz ~ 6GHz 범위 내에서 주파수 조정이 가능해 2G/3G/4G/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동통신 장비 제조회사가 모든 이동통신 기술의 주파수 대역과 전력 요건을 단 한 개의 컴팩트한 RF 설계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그 결과, 시스템 설계 기간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중대역, 다중표준 통신 장비의 설치 및 유지관리도 간소화할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트랜시버제품그룹 제너럴 매니저 니틴 샤르마는 “이동통신 장비 설계자들에게 기존 2G, 3G, 4G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5G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광대역 애플리케이션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공통 RF 플랫폼이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