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GPP 릴리즈14 기반 NB-IoT 상용 솔루션 발표
화웨이, 3GPP 릴리즈14 기반 NB-IoT 상용 솔루션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6.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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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속도, 셀 용량 및 커버리지, 위치 서비스 향상으로 GPRS 기술 대체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화웨이가 세계 최초의 3GPP 릴리즈14 기반의 NB-IoT 상용 솔루션인 eRAN13.1을 선보였다.

이 NB-IoT 솔루션은 7배 향상된 데이터 속도, 2배 증가한 셀 용량과 커버리지, 위치 서비스 관련 신규 업데이트 등 기존 솔루션들보다 고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화웨이는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기반 IoT에서 NB-IoT로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B-IoT는 3GPP와 GSMA로부터 5G 지향 IoT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저전력 장거리통신기술(LPWA)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GPP의 릴리즈13에 기반했던 1세대 NB-IoT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IoT 시장 내 다수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또한 GPRS는 주파수 효율성이 낮아, 통신사들은 GSM 스펙트럼 리파밍을 가속화하기 위해 고데이터 속도 통신 지원이 가능한 새로운 IoT 기술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3GPP 릴리즈14 기반의 NB-IoT는 한층 향상된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화웨이의 eRAN13.1은 세계 최초의 3GPP 릴리즈 14 기반 NB-IoT 상용 솔루션으로, ▲데이터 속도 7배 향상 ▲셀 용량 2배 증가 ▲셀 커버리지 2배 확대 ▲GPS가 필요 없는 위치 서비스 등 고성능을 제공한다.

화웨이 천 추안페이 LTE 제품 라인 부사장은 “2018년에 화웨이는 NB-IoT 오픈 랩과 시장별 산업 파트너들과 더불어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생태계를 구축하며 비즈니스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화웨이는 이통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IoT의 대규모 상용화 도입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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