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 이용자 의견 반영 통해 답변자 등급 체계 개선
네이버 '지식iN', 이용자 의견 반영 통해 답변자 등급 체계 개선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4.1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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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최고 등급이었던 ‘태양신’ 상위 신규 등급 개설
▲ 지식iN 아바타

[아이티비즈]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식공유 서비스 플랫폼인 ‘지식iN’에 신규 등급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iN 답변가 등급은 지난 2002년 도입된 것으로, 지식iN 서비스 내에서의 질문, 답변 및 채택 횟수를 고려한 활동 지수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초수부터 태양신까지 총 15단계로 이루어져, 답변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하고 답변자로 하여금 활발한 활동을 독려해 왔다.

이번에 진행한 등급 세분화는 최고 등급인 ‘태양신’에 해당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새로운 등급을 추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 4개 등급이 추가되어 총 19개 등급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기존 태양신이었던 사용자들의 50%가 신규 등급조건에 만족하여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으로 승격된다. 그 중 최상위 등급인 절대신에는 지난 10여년간 총 8만개 이상의 답변을 제공하고 90%가 넘는 채택율을 보인 2인만이 선정되었다.

이용자들의 참여도 뜨겁다. 최근에도 하루 평균 6만 5천여 건의 질문이 네이버 지식iN에 등록되며, 답변은 그보다 많은 7만여 건이 등록된다. 수의사, 의사, 변호사, 노무사 등이 제공하는 전문 답변도 하루 평균 3천여 건에 달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식iN 서비스 개편에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우수 이용자들을 선발하고 보상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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