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 인도 바르티 에어텔 차세대 OSS 구축…글로벌 시장공략 본격화
모비젠, 인도 바르티 에어텔 차세대 OSS 구축…글로벌 시장공략 본격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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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모비젠(대표 김태수ㆍ윤두식)은 글로벌 3위 이동통신사인 인도 바르티 에어텔의 차세대 운용지원시스템(OSS)구축 사업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모비젠 IRIS
모비젠 IRIS

이 사업은 2017년 9월 바르티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 계약을 맺은 SK텔레콤, SK주식회사 C&C와 공동 참여한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성과공유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르티 사업은 모비젠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강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모비젠은 이번 사업에서 차세대 OSS의 핵심인 휴대폰 사용자 단위의 품질 체감 지수(CEI)를 생성하는 패킷 프로브(Probe) 라이선스 공급 및 구축과 CEI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연내 인도 주요 거점에 허브 구축 후 2019년까지 인도 전역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지 인력을 파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비젠은 국내에서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 및 주요 공공사업으로 다년간 쌓아온 빅데이터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 기술력 및 솔루션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쌓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 이후에도 바르티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프로브 및 네트워크 설계 추가 사업,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맺어갈 예정이다.

이세연 모비젠 사업총괄 부사장은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하여 바르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르티의 19개 글로벌 자회사 MNO 사업 확대 추진 및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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