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WICED 센스 발표...사물 인터넷 기기 성장 견인
브로드컴, WICED 센스 발표...사물 인터넷 기기 성장 견인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09.15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 인터넷 기기를 시연,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제공

세계적인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개발자들이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이디어와 컨셉을 신속히 시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발 키트를 WICED (Wireless Internet Connectivity for Embedded Devices) 제품군에 추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브로드컴 WICED 센스 개발 키트(WICED Sense development kit)는 브로드컴의 최신 Bluetooth Smart 칩과 5종류의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를 포함한 올인원 사물 인터넷 프로토타입핑 키트이며, 블루투스 4.1과 호환되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WICED 센스 키트는 설치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사물 인터넷 컨셉을 빠르게 시연해 볼 수 있게 한다. 기업들은 이로써 초기 아이디어 제안과 최종 제품 제작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신뢰도 높은 기기를 신속하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브로드컴의 WCC(Wireless Connectivity Combo) 그룹 프로덕트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브라이언 베드로시안(Brian Bedrosian)은 “개발자들은 사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기기에 대한 수백개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컨셉을 신속하게 테스트해보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야한다. 브로드컴의 WICED 센스 개발 키트는 사용하기 쉬운 비용 효율적인 완벽한 테스팅 패키지로, OEM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기술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로드컴의 새로운 개발 키트는 기술자가 아닌 디자이너도 브로드컴의 업계 선도 블루투스 기술과 저전력 MEMS 센서를 활용하여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간편하게WICED 센스 키트를 준비하여, WICED 센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다음, Bluetooth® Smart를 사용하여 두 기기를 페어링 할 수 있으며, 이로써 방향, 습도, 속도, 대기 압력 등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기기를 시연해 볼 수 있다.

WICED 센스는 단일 센서 기술부터 여러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정교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가정 내 특정 공간에 WICED 센서 키트를 부착하여 특정 온도를 넘어서면 알려주는 텍스트 경보를 세팅한다.
▶ WICED 센스 키트를 자동차 키에 부착한 후, 스마트폰을 사용해 태그에 경보를 발생하게 하여 분실된 차 키를 찾는다.
▶ 애완 동물 목걸이에 WICED 센스 키트를 부착하고, 애완 동물이 특정 지역에서 돌아다닐 경우 스마트폰에서 알려주는 보안 기기를 제작한다.
▶ 테니스 라켓에 WICED 센스 키트를 부착한 후, 가속도계 및 전자 나침반 센서를 사용해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해준다.
▶ WICED 센스 키트를 사용하여 수분 수준을 측정하고, 수준 초과 또는 미달시 경보음을 울려 집 안의 습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