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 3월 매출 8억 넘었다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 3월 매출 8억 넘었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4.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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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5% 이상 매출 성장 기록…2015년 예상 연매출 100억원 목표

[아이티비즈]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www.munpia.com)가 2015년 3월 웹소설로 월매출 8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문피아는 2015년 3월 월매출액 8억 원대를 달성, 전월매출(7억 원)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문피아는, 전년 동기간 매출(1억 3천만 원)과 비교해서 700%에 가까울 정도로 큰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8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개월 만에 1300%나 되는 성장을 한 셈이다.

문피아는 지난 1년간 매월 15% 이상의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해왔는데, 현재 생성 초기라고 할 수 있는 웹소설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보여준 문피아만의 성공적인 사업적 성과는 사회 환경적 요소와 타 플랫폼과는 차별화되는 문피아만의 서비스 전략 등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 환경적 요소로는 웹소설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여가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웹툰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시작하거나 제작에 들어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웹소설’이라는 매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그러한 사회적 관심이 문피아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문피아만의 서비스 전략 역시 문피아가 매출의 고도 성장을 불러 일으키는데 큰 작용을 했다. 문피아는 작가 중심의 수익 배분 시스템은 물론,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작가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더욱 질 높은 작품을 써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예전에 비해 높은 작품성을 가진 작품들을 온라인에서 바로 접하면서 만족감을 얻게 되면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즉, 작가와 독자, 그리고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하나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웹툰이나 웹소설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들의 경우 유료콘텐츠의 상당수가 성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문피아의 경우 유료콘텐츠의 대부분이 전체관람가의 웹소설인 것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탄탄한 구조를 기반으로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문피아는 2015년에 연 매출 100억 원대를 달성하는 실적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웹툰보다 재미있는 웹소설 보급에 힘쓰고 있는 문피아는 지난 3월 16일 총 상금 3억 7천만 원 규모의 ‘제1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하여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웹소설 연재 사이트답게 웹소설 및 관련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적 관심의 확대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본 공모전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기간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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