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디지털-AI 전략’ 성과 가시화, 에이젠글로벌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핀테크 ‘디지털-AI 전략’ 성과 가시화, 에이젠글로벌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8.05.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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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7개 금융사와 함께 ‘핀테크 데모데이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하여 전길수 금융감독원 IT•핀테크전략국 선임국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제22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한화생명 등의 금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랩의 운영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금융투자교육원보험연수원, 미래에셋대우,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이현 회계법인 등 총 10개 기관과 핀테크 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개 금융사의 대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참석자들에게 최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7개 금융사의 대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참석자들에게 최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핀테크 데모데이에 참석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판단해 핀테크 활성화를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3월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금융위원회는 향후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7개 금융사의 대표 핀테크 기업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우리은행에 인공지능 예측플랫폼을 적용한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은행 시스템에 AI모델을 탑재한 선도적인 사례로 업계 관심을 이끌었다. 

은행의 채널별 여신상품에 맞는 알고리즘과 모델을 적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AI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제공한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상품개발 및 리스크 관리 등 협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략에 필요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업무들을 협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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