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뉴타닉스(한국지사장 김종덕)가 16일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겨냥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솔루션 ‘뉴타닉스 플로우(Nutanix Flow)’를 발표했다.
뉴타닉스 플로우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의 패러미터 방식의 보안 솔루션이 감지하지 못했던 내ㆍ외부 위협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뉴타닉스 플로우는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소프트웨어에 완전히 통합 제공되므로 구축이 용이하다. 특히, 뉴타닉스가 최근 인수한 넷실의 기술력이 더해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탐지 기능이 뛰어나다. 뉴타닉스 플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자동으로 생성 및 관리해,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
뉴타닉스는 향후 넷실의 고급 스트림 처리 방식, 애플리케이션 탐지 기술 및 매핑 기술을 추가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정책 정의를 단순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IT 부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담당자들도 모든 내ㆍ외부 위협으로부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서닐 포티 뉴타닉스 최고 제품 및 개발 책임자는 “뉴타닉스 플로우는 IT 인프라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뉴타닉스의 미션을 완성하는 솔루션”이라며, “뉴타닉스 플로우를 통해 네트워킹을 간소화해 엔터프라이즈 앱과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모두 아울러 가시성과 제어를 확보하는 현대적 접근방식을 선보였다. 이로써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는 컴퓨트, 스토리지, 가상화를 넘어 네트워킹 리소스까지 통합해 거의 모든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지난 3월 발간한 ‘HCI의 미래를 결정하는 4가지 요소(Four Factors That Will Shape the Future of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보고서에서 “인프라/운영 담당자들은 클러스터 성능과 관련해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벤더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와 가시화, 최적화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