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BS 송출시스템에 히타치 올플래시 공급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BS 송출시스템에 히타치 올플래시 공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5.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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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상파 최초 플래시 기반 UHD 방송 송출 시스템 구축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SBS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600’을 공급, 국내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플래시 스토리지 기반의 UHD 및 HD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방송 서비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SBS는 기존의 타사 하드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환경에서 발생하던 방송 송출의 성능 저하 및 영상 전송 속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전면적인 스토리지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HD대비 4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UHD 방송특성을 고려해, 대용량 미디어 파일처리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보유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도입을 결정했다.

SBS는 6개월간의 검토 끝에 주요 업체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기능 품질성능 평가(BMT) 과정을 진행했으며,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 기술 점수를 얻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방송 송출 시스템에 도입된 ‘히타치 VSP F600’은 MLC 기반의 SSD를 장착하여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SBS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히타치 VSP F600’ 도입 이후, SBS는 단 한 건의 영상 송출 장애 없이 UHD 방송 송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UHD 방송 송출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 발생하던 방송 사고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용량으로 인한 성능 이슈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24시간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원활하게 해결하고 있다. 

SBS 인프라관리팀 정상욱 팀장은 “히타치 VSP F600 도입으로 파일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방송 송출 시스템의 고성능과 안정성,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통신제조사업본부 김성업 상무는 “이번 SBS 송출용 스토리지 교체 사업에 히타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공급해 그간 SBS에서 발생했던 송출 응답 지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방송 미디어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업무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모든 기업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IT 인프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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