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국가기록원, 디지털 유산 어워드 연다
다음세대재단-국가기록원, 디지털 유산 어워드 연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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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2018 세계 기록의 날을 맞이하여 기록과 디지털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지털 시대 기록 관리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
디지털 유산 어워드

디지털 유산 어워드는 매일 빠르게 저장되고 사라지는 디지털 정보 속에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하여 다음 세대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디지털 사이트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캠페인으로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2018년은 국가기록원과 다음세대재단이 함께 개최하여 사라져 가는 디지털 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방법을 네티즌 및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는 네티즌과 함께 다음 세대에 전할 가치가 있는 사이트를 선정하는 온라인 캠페인과 기록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오프라인 포럼 및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정보속에서 보존의 가치가 있지만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웹 사이트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종이기록 시대에서 전자기록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이며, 다양한 디지털 기록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기록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가 주요 관심사였지만,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보존할 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기록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계기로, 디지털 유산 보존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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