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SDIㆍIP 기반 4K 비디오 지원 케이블 드라이버 내놔
TI, SDIㆍIP 기반 4K 비디오 지원 케이블 드라이버 내놔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4.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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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새로운 케이블 드라이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SDI(Serial Digital Interface)와 10기가비트 이더넷(GbE) 프로토콜을 이용한 비압축 4K UHD(Ultra High Definition) 비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LMH1218 드라이버는 단일 컴포넌트로 SDI 또는 IP(Internet Protocol) 형식의 비디오 인프라 장비를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오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데모를 통해 LMH1218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있다.

리클로커(reclocker) 기능을 통합한 LMH1218은 건물 내의 네트워크 또는 장거리 네트워크의 비압축 비디오 전송을 위한 동축 케이블 및 광 매체를 함께 지원한다. 이와 같은 통합은 경쟁 솔루션보다 최고 40%까지 보드 공간을 줄임으로써, 방송 비디오 라우터 및 스위치, 디지털 사이니지, 테스트 및 계측 장비, 의료 영상 장비, 보안 및 감시 장비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의 CEO인 그랜트 페티(Grant Petty)는 “방송국 및 비디오 전문가들이 60p를 사용하고 더 많은 4K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함에 따라, 4K 비압축 비디오를 12Gbps의 속도로 단일 케이블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SDI 인프라스트럭쳐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게 되었다”며 “TI LMH1218 케이블 드라이버의 통합 기능은 새롭게 향상된 12Gbps SDI 제품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특히, 방송국에서는 이제 60p 사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12Gbps SD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60p 처리를 위한 효율적인 4K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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