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산청(대표 김선태)의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ICT 융복합 기반의 공기호흡기 ‘SCA 10’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근거리 및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전방표시 장치를 통해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의 개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개발했다. 특히 공기 잔량이 25% 이하인 경우에는 점멸등과 경고음, 진동 등을 통해 소방관이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선태 산청 대표는 “공기호흡기 출시와 동시에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화재진압 및 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활동을 돕는 첨단 소방안전장비 개발을 위해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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