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시장 춘추전국시대가 올 것인가"
"간편결제시장 춘추전국시대가 올 것인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4.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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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2018 굿인터넷클럽 3차 행사 개최
24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018 굿인터넷클럽 3차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018 굿인터넷클럽 3차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한성숙, 인기협)는 24일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2018 굿인터넷클럽 3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간편결제, 일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최근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혁신방안' 발표와 과기정통부의 '공인인증서 폐지' 등 핀테크 산업관련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간편결제 시장의 사업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규제를 포함한 현재 시장상황과 수익모델, 그리고 전망을 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토론에는 권현돈 대표(QFPay 한국지사), 이진 사업총괄이사(카카오페이), 정상민 부장(NHNEnt./페이코), 황승익 대표(한국NFC)가 패널로 참여하고,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연구위원이 진행을 맡아 의견을 나누었다.

NHNEnt. 정상민 부장은 “페이코는 온ㆍ오프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송금, 포인트, 기프트샵, 티머니 연동 등 서비스를 통해 범용성을 확장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장을 위해 가맹점 확대에도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처음 시장에 진출했을 땐 소비자의 후불카드 중심 사업을 진행했는데, 규제가 많아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양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자 한국NFC가 가진 모바일 결제의 강점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규모를 키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수료 중심의 수익모델을 극복하고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QF페이 권현돈 대표는 “중국 금융당국은 선발전 후규제의 정책추진과 사업자들과의 토론 후 규제를 만들어가는 방식을 채택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책시행에 있어 최근 관대한 방향으로 변화되고는 있으나, 부처간 규제가 다양하고 소극적인 대응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다소 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카카오페이 이진 사업총괄이사는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법인 출범 1년 만에 한달 취급액이 1조 1,300억 규모로 성장하였다”며, “플랫폼 기반에서의 많은 사용자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모를 늘려나가 수익을 확대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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