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비용 2억4천만 달러, 전액 현금 거래 지불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시그마디자인스의 Z-웨이브 사업 및 10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사업팀에 대한 인수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인수 비용은 2억4천만 달러이며, 지불 조건은 전액 현금 거래이다. Z-웨이브는 스마트홈을 위한 선도적인 메시 네트워킹 기술이다. 현재 Z-웨이브 얼라이언스에는 전세계 700개 이상의 제조사와 서비스 제공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하여, Z-웨이브 인증을 통해 상호운용이 가능한 2,400개 이상의 기기들을 공급하고 있다.
Z-웨이브의 메시 기술과 상호운용성이 강조된 제품이 실리콘랩스의 멀티프로토콜 전문성과 결합함으로써, 스마트홈 개발자들은 방대한 에코시스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리콘랩스의 타이슨 터틀 CEO는 “실리콘랩스의 광범위한 IoT 커넥티비티 포트폴리오에 Z-웨이브를 추가함으로써 스마트홈 시장을 지원하는 무선 기술들을 위해 통일된 비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Z-웨이브의 라울 위거갱스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실리콘랩스와 Z-웨이브 얼라이언스 및 그 에코시스템은 앞으로 Z-웨이브 기술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전세계 수백만 명의 스마트홈 제품 사용자들이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