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공개
인텔,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공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09.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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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비스 시대의 데이터센터 혁신 선도

인텔코리아(http://www.intel.com, 사장 이희성)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인텔 제온 E5-2600/1600 v3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 인텔 제온 E5-2600/1600 v3 프로세서 제품군

새롭게 출시된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배 향상된 성능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 △더욱 강화된 보안기능을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와 급속하게 발전하는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격 측정을 통한 주요 매트릭스를 제공해 주목된다. 이를 통해 최상의 성능과 탄력성, 효과적인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등을 두루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군은 서버, 워크스테이션,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인프라에 사용되며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 통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등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의 백엔드 프로세싱(Back-end processing)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디지털 서비스 경제는 자동화되고 역동적이며 확장된 서비스 전달을 위한 새로운 요구 사항들을 데이터센터에 주문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텔 프로세서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보안 등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가 요구하는 하드웨어 리소스의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현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 경제는 모든 인프라 리소스가 프로그래밍되고 정교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첩성과 확장성을 요구한다. 원격 측정, 분석, 자동화된 동작 등과 관련된 이러한 기능들은 데이터센터의 최적화에 필수적이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온 E5-2600 v3 제품군과 함께 보다 향상된 SDI구현을 위한 원격 측정을 도입한 바 있다.

▲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 제품군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뛰어난 시스템 가시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캐시 모니터링 기능은 워크로드를 지능적으로 할당·재조정하는 통합 도구를 지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워크로드 소비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환경(multitenant cloud environment)에서 캐시를 얻기 위한 경쟁에 의해 발생하는 성능 이상도 분석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CPU와 메모리, 입출력 활용을 위한 매트릭스 및 플랫폼 원격측정 센서를 포함한다. 공기유량과 출구 온도를 측정하는 추가적인 열 센서를 통해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향상된 가시성과 통제력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시스템에 관한 보다 섬세한 모니터링과 관리, 통제가 가능하도록 SDI 통합 솔루션용 센서와 원격측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 증가한 소켓당 최대 18개의 코어와 45MB 용량의 최종 레벨 캐시 메모리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인텔� AVX2 (Intel� Advanced Vector Extensions) 확장판의 도입으로 벡터 정수 명령을 2 배 향상시켜 정수 관련 작업 속도는 클럭 사이클당 256 비트, 성능은 최대 1.9배로 향상했다.

또한,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 제품군은 가상화 밀도(virtualization density)를 높여, 이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서버당 최대 70%의 VM 증가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에 요구되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차세대 DDR4 메모리 지원과 함께, 메모리 집적 워크로드의 대역폭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4배 증가했다. 향상된 인텔� AES-NI(Advanced Encryption Standard New Instructions)의 사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응답시간 지체 현상을 해결했으며, 데이터 암호화와 해독작업 속도를 최대 2배 향상시켰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인텔 22nm 3-D 트라이게이트 기술에 기반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켰다. 새로운 '코어 당' 전력 상태는 보다 전력 효율적인 워크로드 프로세싱이 가능하도록 각 프로세서 코어의 전력 사용을 역동적으로 규제하고 조절한다.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 제품군은 와트당 성능 기반 전력 효율성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생성

인텔 제온 E5-2600 v3프로세서는 인텔 퀵어시스트 기술(Intel� Quick Assist Technology)이 적용된 인텔� 커뮤니케이션 칩셋(Intel� Communications Chipset) 89xx시리즈와 페어링하여 더욱 빨라진 암호화와 압축 작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범위의 워크로드에 향상된 보안을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자들은 네트워크에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을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표준화되고 유연한 아키텍처 상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신속한 구축 및 실행, 비용 감소 등 효과와 더욱 안전하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가져온다.

또한 새로운 인텔� 이더넷 컨트롤러 XL710 제품군(Intel� Ethernet Controller XL710)은 가상 서버 및 네트워크 기능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유연한 10/40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10/40 Gigabit Ethernet controller)는 이전 세대의 프로세서와 비교해 사용 전력이 반감한 반면, 대역폭은 2배 증가했다.

SK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 개발

이날 인텔은 국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과 SK텔레콤은 인텔� 제온� E5 v3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활용하는 지능형 기지국의 테스트베드를 함께 구축하고, 그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제온 E5는 가상화 기술 적용뿐만 아니라 코어 수, 메모리 속도 및 하드웨어 성능의 향상을 통해 지능형 기지국 개발의 가속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김영락 매니저는 “인텔의 최신 제온 E5 v3 프로세서를 활용해 SK텔레콤의 지능형 기지국 솔루션 개발 목표에 한발짝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지능형 기지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의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범위한 산업 지원

수백 대에 이르는 인텔� 제온� E5 v3제품군 기반 플랫폼이 전 세계의 시스템 제조기업들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다. 불(Bull*), 크레이(Cray*), 시스코(Cisco*), 델(Dell*), 후지쯔(Fujitsu*), 히타치(Hitachi*), HP*, 화웨이(Huawei*), IBM*, 인스퍼(Inspur*), 레노버(Lenovo*), NEC*, 오라클(Oracle*), 콴타(Quanta*), SGI*, 수곤(Sugon*),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명인이노(MYUNGIN INNO*), 이트론(ETRON*) 등 다수의 생산자들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새로운 프로세서를 사용할 예정이다.

가격 정보

인텔 제온 E5-2600 v3 제품군은 26개 종류에서 1,000개 주문 시 개당 213달러(한화 약 21만원)에서 2,702달러(한화 약 276만원)의 가격에 제공된다. 인텔 제온 E5-1600 프로세서 워크스테이션은 6개 종류에서295달러(한화 약 30만원)에서 1,723달러(한화 약 176만원)의 가격에 제공된다. 최종 가격에 대한 세부 정보는 인텔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인텔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online press kit에서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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