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기반 장소 추천시스템 ‘에어스페이스’ 시범 적용
네이버, AI기반 장소 추천시스템 ‘에어스페이스’ 시범 적용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4.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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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성, 연령 등 컨텍스트 분석해 최적 장소 추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AI 기반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 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이아이템즈(AiTEMS)에 이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 성ㆍ연령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시스템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네이버 모바일앱에 시범 적용한다.
 

AiRSPACE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어라운드' 베타 오픈
AiRSPACE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어라운드' 베타 오픈

네이버는 AI 기술 기반으로 검색의 패턴이 다변화되고 있는 흐름에 따라, 지난해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스마트렌즈’와 ‘음성검색’을 적용한데 이어, 시간과 공간을 이해해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에어스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어라운드(Smart Around)’를 추가 확대함으로써, 모바일 검색창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네앱연구소에서 ON 설정 후,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우측의 핀(Pin) 아이콘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지역명 + 장소’ 패턴의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현재 위치, 시간대, 성ㆍ연령 등 컨텍스트(Context Embedded)에 따라 맛집부터 카페, 놀거리, 쇼핑센터 등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 어라운드는 장소 추천에 더해 이용자가 일상에서 생활하거나 자주가는 곳 주변의 즐길거리(공연, 전시, 영화, 원데이 클래스 등), 배달, 예약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 에어스페이스 최지훈 리더는 “향후 ▲이용자의 맛집에 대한 선호도, ▲이용자와 맛집 간의 거리, ▲대체재, ▲맛집의 업종별 비중 등 더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보다 정교한 맛집 및 장소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에어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어스페이스를 포함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글로벌 검색 시장으로의 도전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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