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연간한도 걱정없이 맘껏 사용하세요"
SK텔레콤 "T멤버십, 연간한도 걱정없이 맘껏 사용하세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3.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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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고객가치혁신’ 멤버십 개편…T멤버십 모든 등급에 ‘연간 할인한도’ 사라져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세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멤버십을 개편한다. T멤버십 고객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 새 멤버십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 Day 제휴처인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매달 총 8일 또는 9일동안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 Day 제휴처인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매달 총 8일 또는 9일동안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한도를 없앤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를 VIP(무제한)/ 골드(10만점)/ 실버(7만점)/ 일반(5만점) 형태로 제공했다.

지금까지 VIP 등급을 제외한 T멤버십 고객은 연간 할인한도 차감 때문에 자유롭게 멤버십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연간 할인한도가 5만점인 ‘일반’ 등급 고객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55,000원)을 1회 40% 할인 받으면 22,000점이 차감돼 남은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데 부담이 컸다.

하지만, 앞으로는 잔여 할인한도를 확인할 필요없이 멤버십 제휴 할인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등급별 사용처 혜택은 기본이고, 이번에 신설된 T Day의 파격적인 할인까지 더해져 T멤버십 전 고객의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고객은 4월2일부터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때마다 ‘잔여 할인한도’ 대신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 앱 등을 통해 안내 받는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도 ‘VIP/ 골드/ 실버/ 일반’ 4등급에서 ‘VIP/ 골드/ 실버’ 3등급으로 단순화한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되며, T Day 혜택은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달 T Day(총8일 또는 9일)를 실시한다. T Day는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계속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기존 사용처의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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