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젊은 SW 인재양성이 해답”
“4차 산업혁명, 젊은 SW 인재양성이 해답”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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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 주재, '4차 공감' 개최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김용수 차관은 7일 소프트웨어(SW)마에스트로센터에서 2018년 들어 세번째 '4차 공감'을 개최하고, 산ㆍ학 전문가 및 젊은 SW인재들과 SW분야 취업 및 창업 등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차 공감'에는 젊은 SW인재 및 SW관련 산ㆍ학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발표ㆍ토론에 앞서 김용수 차관은 “SW기술이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변혁이 경제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SW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큰 성장이 기대되고, 제조업에 비해 2배에 달하는 높은 고용효과를 나타내는 분야로 청년 고용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소트프웨어정책과 최준호 과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SW인재양성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SW중심대학, SW마에스트로 등 주요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2018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민대 임성수 교수는 ‘대학의 SW교육 현황 및 혁신방안’, 코다임의 류성태 대표는 ‘SW기업의 창업과 성장과정의 애로사항’, 마지막으로 한신대 이한성 학생은 ‘SW창업 준비생의 도전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재가 SW분야에 활발히 유입되고, 이들이 SW인재로 성장ㆍ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산ㆍ학ㆍ관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선, 대학SW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017년까지 20개를 선정ㆍ운영 중인 ’SW중심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향후 5년간 SW전공자 및 SW융합인재 2만 명 이상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SW분야 최고전문가의 집중교육을 통해 최고급인재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교육인력을 확대하고, 수료생들이 창업한 ‘코다임’, ‘엔트리연구소’ 등을 비롯한 SW스타트업의 성장지원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김용수 차관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젊은 SW인재의 고민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젊은 인재들이 우리나라 SW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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