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기업들과 '5G슬라이싱협회' 창립
화웨이, 글로벌 기업들과 '5G슬라이싱협회' 창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3.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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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버티컬 산업 기업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 도이치텔레콤, 디지털도메일, 프라운호퍼 FOKUS, GE, 중국전력과학원(CEPRI), 텐센트, TIM 및 폭스바겐AG와 함께 ‘5G슬라이싱협회(5G Slicing Association)’ 창립을 발표했다. 

협회는 버티컬 산업의 요구사항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는 과정 내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잠재적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다룰 예정이다. 협회의 주요 계획은 핵심 기술 문제 연구, 슬라이싱 관련 표준개발기구(SDOs)와 협력,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시험 추진이다. 

5G 네트워크는 더 빠른 속도와 짧은 지연시간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안정성과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 효율성이 향상된다. 또한 5G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많은 버티컬 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5G네트워크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 유형에서 버티컬 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유연할 뿐만 아니라 더욱 맞춤화된 성능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핵심 혁신 기술이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서비스 보장 전용 네트워크가 효율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빠르고 고객맞춤형 역량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각기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5G 네트워크를 적용해, ICT산업과 다른 버티컬 산업에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선보일 가능성이 잠재한다. 

‘5G슬라이싱협회’ 회원사들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한 모든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으로, 협회의 주요 활동은 ▲슬라이싱에 관한 업계 전반의 기술적 이해 구축 ▲다양한 산업에서의 슬라이싱 이용사례(use case) 연구 및 정의, 이에 따른 요구사항 도출 ▲E2E 슬라이싱 표준개발기구를 조직, 관련 표준에 관한 정보 제공 ▲사업 지향적 슬라이싱 테스트베드와 시연 진행 등이다.

양 차오빈 화웨이 5G 제품사업부 사장은 “5G 상용화 출시를 목표로 5G 슬라이싱 혁신을 추진하고자 이 협회를 창설했으며, 협회를 통해 이종산업간 협업, 모바일 산업과 버티컬 산업 간의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며 “화웨이는 함께하는 회원사와 버티컬 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연구하고, 5G E2E 솔루션을 개발 및 검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eMBB 경험을 향상한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앞으로 5G네트워크는 언제, 어디서든 유비쿼터스한 모바일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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