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위스 VR 사업자에 플랫폼ㆍ콘텐츠 공급한다
KT, 스위스 VR 사업자에 플랫폼ㆍ콘텐츠 공급한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2.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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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플랫폼과 어트랙션 2종 ‘세컨드월드’에 제공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스위스 VR 사업자 ‘세컨드월드(SecondWorld)'에 플랫폼 및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SecondWorld CEO 프랭크 마일렛와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컨드월드앞줄 왼쪽 4번째부터 세컨드월드 CEO 프랭크 마일렛와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는 세컨드월드에 VR 플랫폼과 VR 어트렉션 2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세컨드월드와 함께 유럽 내 다른 사업자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VR 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을 받고 정산ㆍ운영ㆍ관리까지 제공하는 VR/AR 통합 플랫폼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실감형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ㆍ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VR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컨드월드 CEO 프랭크 마일렛은 “이번 MOU를 통해 KT와 세컨드월드는 KT가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스위스 및 인근 국가에 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세컨드월드의 고객들도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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