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플랫폼과 어트랙션 2종 ‘세컨드월드’에 제공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스위스 VR 사업자 ‘세컨드월드(SecondWorld)'에 플랫폼 및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KT는 세컨드월드에 VR 플랫폼과 VR 어트렉션 2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세컨드월드와 함께 유럽 내 다른 사업자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VR 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을 받고 정산ㆍ운영ㆍ관리까지 제공하는 VR/AR 통합 플랫폼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실감형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ㆍ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VR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컨드월드 CEO 프랭크 마일렛은 “이번 MOU를 통해 KT와 세컨드월드는 KT가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스위스 및 인근 국가에 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세컨드월드의 고객들도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