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가 2018 평창올림픽 및 설 연휴를 앞두고 통신 비상 태세를 갖췄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ㆍ강릉지역의 통화품질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올림픽 기간 급증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올림픽 경기장, 선수촌, 주요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3밴드 기술 및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KTX, 고속도로 등 관람객들의 주요 이동경로에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장애 시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주요 경기장과 관제센터에 집중적으로 평상시 대비 4배 수준으로 현장요원도 증원했다.
또한 ,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통화량 및 트래픽 수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설 당일 고속도로ㆍ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111%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해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