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5G망-日 4G망 데이터 로밍 시연 성공
KT, 평창 5G망-日 4G망 데이터 로밍 시연 성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2.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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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국제표준인 NSA 구조 기반으로 ‘5G-LTE 연동 기술’ 활용 첫 로밍 시연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평창 5G 시범망과 일본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 간의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KT와 NTT도코모 직원들이 평창 5G 시범망과 NTT도코모의 상용 LTE망을 연동하여 테스트를 하고 있다.
KT와 NTT도코모 직원들이 평창 5G 시범망과 NTT도코모의 상용 LTE망을 연동하여 테스트를 하고 있다.

시연에 활용된 KT의 ‘5G-LTE 연동 기술’은 3GPP에서 표준으로 정의한 ‘5G NSA(Non-Standalone, 5G-4G 호환 표준)’ 기반 기술로,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채택 예정인 방식이다. 지난 12월 ‘5G NSA’ 국제표준이 정해진지 한 달여 만에 표준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시연을 성공함으로써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들의 전략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참석자간 5G 협력을 결의하고, 작년 10월부터 양사 5G-LTE 로밍을 준비해 온 결과이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KT는 SCFA를 통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지속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평창 5G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5G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적 감동을 제공하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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