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미드레인지 엔터프라이즈용 '울트라스타' HDD 발표
웨스턴디지털, 미드레인지 엔터프라이즈용 '울트라스타' HDD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8.01.2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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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스타 7K6 및 7K8’ 선보여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이 4TB, 6TB, 8TB의 에어 기반(air-based) 미드레인지 HDD ‘울트라스타 7K6(Ultrastar 7K6)’와 ‘울트라스타 7K8(Ultrastar 7K8)’을 발표했다.  

HGST 울트라스타 7K8
HGST 울트라스타 7K8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미드레인지 HDD 신제품 공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10TB, 12TB, 14TB의 고용량 드라이브가 각광 받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및 클라우드 환경과 달리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들의 경우 여전히 일반적인 용량의 드라이브를 다수 배열하는 RAID 기반의 블록 및 파일(block-and-file) 시스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웨스턴디지털이 HGST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하는 미드레인지 HDD는 데이터 세트가 작은 기업 데이터센터들이 애널리틱스나 분산 파일 시스템 등 다양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4TB 및 6TB 용량 옵션을 제공하는 ‘울트라스타 7K6’는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및 에어 기반 설계가 특징인 4중 디스크 제품이다. 이전 세대인 ‘울트라스타 7K6000’ 대비 최대 12%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전통적인 스토리지 및 서버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포함하는 분산형 및 확장형 컴퓨팅에도 적합하다. 울트라스타 7K6는 현재 고객 승인을 위한 제품 제공이 가능하다. 2018년 1분기 말에는 에어 기반 설계 및 웨스턴디지털의 9세대 5중 디스크 플랫폼이 적용된 8TB 솔루션 ‘울트라스타 7K8(Ultrastar 7K8)’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든 콜린스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부문 부사장은 “빅데이터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높은 용량이 요구되는 가운데, 미드레인지 애플리케이션 또한 1TB, 2TB에서 더 높은 용량 구성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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