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관제시스템 연계 수상드론' 선보인다…드론사업 확대
LG유플러스, 'LTE 관제시스템 연계 수상드론' 선보인다…드론사업 확대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0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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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LTE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드론 토탈 서비스 내놔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선보이며,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내놨다. 

부산 해운대 송정리 포구에서 한 어민이 노란색의 수상드론이 수집한 양식장 환경 정보를 패드를 통해 보고 있다.
부산 해운대 송정리 포구에서 한 어민이 노란색의 수상드론이 수집한 양식장 환경 정보를 패드를 통해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사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에 선보인 LTE드론 토탈 서비스를 통해 공공분야에 먼저 진출하고 드론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환경센서가 탑재된 ‘제이와이시스템’의 수상드론을 이용, 양식장 주위 수km까지 해상 환경을 모니터링해 양식장에 적합한 최적 환경 관리와 양식장 근해 환경 변화 파악 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송정리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드론은 약 1km에 해당하는 양식장 주위를 자동 주행하며 수집한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를 LTE 통신망을 통해 유플러스 관제 시스템에 전송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한해 수확량을 예측하는 등 어민들에게 중요한 분석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쇼코리아에서 LG유플러스 전시장에서 도우미들이 다양한 형태의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쇼코리아에서 LG유플러스 전시장에서 도우미들이 다양한 형태의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

또 수상드론이 보내주는 영상을 보던 관리자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드론을 수동조종으로 전환하여 근접 영상을 통해 해당 부유물이 미역에 유해한 괭생이모자반*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수상드론은 LG유플러스가 최초로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을 적용 ▲LTE영상전송 ▲자동주행 ▲LTE원격조종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고 2m 이내의 해안, 댐, 강, 하천에서 최대 6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박준동 상무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과 스마트드론을 활용해 농업, 배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수상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 서비스는 드론 관제 시스템이 수산업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맞춤형 LTE드론,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 ▲운용/관리 서비스 ▲특화 솔루션 등 이날 시연 서비스 내용을 담은 ‘U+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중 유일하게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관을 구성했다. 부산 벡스코 1층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실제 드론 기체부터 관제시스템, 특화솔루션 등 드론 관련 토탈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존과 고객이 제험할 수 있는 원격비행 시연존 등 생동감 있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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