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LTE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드론 토탈 서비스 내놔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선보이며,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사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에 선보인 LTE드론 토탈 서비스를 통해 공공분야에 먼저 진출하고 드론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정리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드론은 약 1km에 해당하는 양식장 주위를 자동 주행하며 수집한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를 LTE 통신망을 통해 유플러스 관제 시스템에 전송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한해 수확량을 예측하는 등 어민들에게 중요한 분석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상드론이 보내주는 영상을 보던 관리자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드론을 수동조종으로 전환하여 근접 영상을 통해 해당 부유물이 미역에 유해한 괭생이모자반*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박준동 상무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과 스마트드론을 활용해 농업, 배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수상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 서비스는 드론 관제 시스템이 수산업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맞춤형 LTE드론,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 ▲운용/관리 서비스 ▲특화 솔루션 등 이날 시연 서비스 내용을 담은 ‘U+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중 유일하게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관을 구성했다. 부산 벡스코 1층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실제 드론 기체부터 관제시스템, 특화솔루션 등 드론 관련 토탈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존과 고객이 제험할 수 있는 원격비행 시연존 등 생동감 있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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