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기아車, CES 2018서 5G 자율주행 기술 선보여
SK텔레콤-기아車, CES 2018서 5G 자율주행 기술 선보여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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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체험 시나리오, 한-미 간 5G망 활용 실시간 영상 전송, V2X 기술 등 전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직원이 5G 자율주행 콕핏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직원이 5G 자율주행 콕핏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기술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

 
먼저, 양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 양사는 콕핏에 앉은 관람객들이 서울 시내 5G 커넥티드카에서 촬영한 360도 영상을 ‘CES 2018’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서울 시내를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5G 시험망을 해저 케이블로 확장해 한-미간 5G 전용 시험망을 구축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기술이 자율주행과 결합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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