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NR의 풀스케일 개발준비 완료 발표
화웨이, 5G NR의 풀스케일 개발준비 완료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12.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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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첫 5G NR 표준 완성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화웨이는 지난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분과(TSG RAN)에서 최초로 구현 가능한 5G NR(New Radio: 신규무선접속기술) 규격 논의가 완료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화웨이를 비롯해 AT&T, BT, 차이나모바일,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인텔, KT, LG전자, LG유플러스, 노키아, NTT도코모, 퀄컴, 삼성전자, SK텔레콤, 소니모바일, T모바일, 버라이즌, 보다폰 등 30개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첫 5G NR 표준 완성이 앞으로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가 빠르면 2019년 대규모 시범사업과 상용화를 위한 5G NR의 풀스케일 개발을 시작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표준 완성은 5G NR의 비용 효율적인 풀스케일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를 통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GPP 시스템의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3GPP는 두브로브니크에서 앞서 승인을 받았던 단독 5G NR 운영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릴리즈 15’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G NR 하위 층의 규격은 단독모드와 NSA 5G NR 운영을 일원화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화웨이 5G 제품 사업부 사장 양 차오빈은 “화웨이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단일한 글로벌 5G 표준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다. 정부, 규제 기관, 연구 기관과 학계, 업계와 다양한 사업군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3GPP 5G NR 표준화의 제1단계는 완료됐다"며 "화웨이는 2018년부터 5G를 대규모 글로벌 상용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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