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사물인터넷·클라우드·가상현실 등 253건 단체표준 채택
TTA, 사물인터넷·클라우드·가상현실 등 253건 단체표준 채택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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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TTA)는 13일 개최된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가상현실 등 ICT분야에서 총 253건의 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표준화 이슈가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종 산업 간 융합·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융합기술 표준 및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줄 수 있는 국민편익‧생활밀착형 표준 등이 주요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융합ICT 분야 표준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표준은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응급상황정보의 종류, 구급활동정보 수집 및 통합방법을 정의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신속, 정확한 정보공유를 통해 응급구조시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편익·생활밀착형 표준으로 '긴급구조용 위치정보 제공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의 기능 요구사항' 표준은 긴급구조상황에서 구조요청자의 기기 위치정보 제공을 위한 최소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으며, 향후 화재,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구조 활동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방송통신 국가표준(KS)으로 제안할 TTA표준 4건의 선정을 위한 심의·의결이 있었으며, 2018년부터 2년 임기로 정보통신표준총회 차기 의장(KT 이동면 사장) 및 부의장(삼성전자 이주호 마스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본부장)이 선출되었다.

그리고, 표준총회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표준화 7개 우수 위원회 및 우수위원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있었고, '머리장착형 영상장치 기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침'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통신 시스템 – 평창 올림픽' 등 우수 표준 4건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그리고 TTA가 시행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통해 엠투엠테크, 넥스트랩 등 2개 기업을 우수 자문사례상, 김상진 SBS 부장에게 우수 자문전문가 상을 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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