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C용 GPU '타이탄 V' 선보여
엔비디아, PC용 GPU '타이탄 V' 선보여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12.1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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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테라플롭 연산 능력으로 딥 러닝, 과학 연구에 최적화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연계 콘퍼런스에서 최첨단 GPU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볼타(NVIDIA Volta)기반의 강력한 PC용 GPU인 타이탄 V(TITAN V)를 선보였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은 NIPS 콘퍼런스에서 과학 시뮬레이션을 위한 연산 처리에 특화된 GPU ‘타이탄 V’를 직접 발표했다. 타이탄 V는 211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약 9배 향상된 110 테라플롭(teraflops)의 처리능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젠슨 황 CEO는 “우리는 볼타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분야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신규 프로세서 아키텍처, 처리 방법, 숫자 형식, 메모리 아키텍처 및 프로세서 링크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며, “엔비디아는 앞으로 전 세계 연구진 및 과학자들에게 볼타 기반의 ‘타이탄 V’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타이탄V 볼타 아키텍처의 가장 큰 특징은 GPU의 중심부에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를 대대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이다. 이전 세대인 파스칼(Pascal) 설계의 에너지 효율성도 두 배 이상 향상되어 동일한 소비전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극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타이탄 V는 PC를 통해 인공지능, 딥 러닝 및 고성능 컴퓨팅 처리 등을 작업을 진행하는 개발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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