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급장 떼고 해결방안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 나서
KT, 계급장 떼고 해결방안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 나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1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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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 개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가 계급장을 떼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1등 워크숍' 주요 성과를 설명받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4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등 워크숍’은 황창규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 고유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1박 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3회째인 이번 행사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4년간 4만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2,700여 개의 주제를 토론한 ‘1등 워크숍’은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창규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1등 워크숍의 성공 방정식을 KT는 물론 그룹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1등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인 격의 없는 소통, 빠른 의사결정을 내재화해 새로운 시각에서 차원이 다른 도전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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