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설립…T커머스 시장공략 강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설립…T커머스 시장공략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1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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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00억 원 투자…고객 맞춤형 새로운 서비스 적극 개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T 커머스 사업을 분할해 자회사인 SK스토아(SK stoa)를 설립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S스토아는 1일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 네번째),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왼쪽 다섯번째), 윤석암 SK stoa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SK스토아의 초대 대표는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겸임하며 자본은 SK브로드밴드가 100% 출자한 200억 원 규모이다. SK스토아는 약 100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매년 40~60명의 인력을 충원해 2020년까지 21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T 커머스 사업 관련 상품 소싱 및 방송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K스토아’ 사명은 ‘쇼핑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Shopping to All)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SK 그룹의 커머스 기업이라는 후광효과와 쇼핑 전문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결정됐다.

▲ SK스토아 CI

SK브로드밴드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TV 홈쇼핑에 비해 월등히 높은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K스토아의 공식 출범으로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에 따른 상품판매 확대 및 다양화가 가능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공동 브랜드 제휴를 추진하고 우수 중소기업 전용관 신설하는 등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서비스 영역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발굴 등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다원 방송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커머스 방송을 실현해 향후 5년 내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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