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질병발생 예측, 건강검진 결과 기반 맞춤형 보험 추천 등 신규 서비스 발굴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함께 보험 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인 인슈어테크 생태계 조성 및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인슈어테크 해커톤’을 25일부터 이틀간 강남 교보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KISA와 교보생명이 공동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본선에 진출한 총 26개팀, 100여명이 참여하여 이용자 맞춤형 보험상품 제공, 모집·판매, 인수심사, 보험금지급 등 보험업계 프로세스에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영유아 보험상품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Maum’를 선보인 ‘20B’팀(기업부문)과 보험 해약 예방 시스템 서비스 ‘팔백미터’를 개발한 ‘팔백미터’(일반부문)에 돌아갔으며, 이 밖에도 부문별 우수상 1점 및 장려상 2점 등 총 10점이 시상됐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KISA가 개최한 핀테크 해커톤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부터 ICT 스타트업 등의 수준 높은 참여를 통해 국내 인슈어테크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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