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술이 교육에 긍정적 효과 준다”
“모바일 기술이 교육에 긍정적 효과 준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3.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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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모바일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교육 변혁’ 아태지역 보고서의 한국 조사결과 발표

[아이티비즈]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는 26일 ‘모바일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교육 변혁’(Transforming Education with Mobile and Digital Technology) 아태지역 보고서의 한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국내 교육자들은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기술 활용이 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Adobe Education Leadership Forum)을 통해 발표된 이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1,000여명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토대로 한다. 설문은 교실 내 모바일 기술 도입 현황과 교육에서의 모빌리티 및 디지털 툴의 중요성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교육자들 대다수(85%)가 교육 분야에서 모바일 등의 기술 활용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2%는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개념과 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력과 전달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 내용

① 국내 응답자 중 85%가 교육기관에서의 모바일 기기 보급이 학생 교육 방식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이는 아태지역(평균 77%) 조사 대상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② 국내 응답자 중 82%가 모바일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개념과 정보에 대한 이해력 및 전달력을 향상시킨다고 답했으며, 이는 아태지역 평균인 83%보다 낮다.

③ 89%의 국내 응답자는 교육기관이 학생들의 독창적 콘텐츠 제작 독려를 위한 설비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답했다. 아태지역 평균은 89%다.

교육자들의 이러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교육기관에서의 모바일 기술 보급에 대한 장애 요소 또한 존재한다. 국내 응답자들은 모바일 기술의 보다 신속한 도입을 이끌기 위해서는 ‘예산 배분(52%)’과 ‘기존 인프라에 모빌리티를 통합시켜야 하는 문제(27%)’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 답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최승억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오늘 날의 교육은 모바일 기기의 보급 및 활용 수준에 따라 예전과는 다른 교육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어도비는 앞으로 국내 교육자, 교육기관과 함께 학생들이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창작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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